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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어 튜토리얼

딸을 여읜
친구

  • 제주지사 박형신 주임

    제주지사 박형신 주임
    부장님, 주말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오전 11:46
  • 제주지사 신성섭 부장

    제주지사 신성섭 부장
    친구가 둘째 딸을 여의어서 다녀왔지.
    오전 11:47
  • 제주지사 박형신 주임

    제주지사 박형신 주임
    네? 친구분이 따님을 여의었다고요?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오전 11:47
  • 제주지사 신성섭 부장

    제주지사 신성섭 부장
    시집갔다는 얘기야. 지난 주말 결혼했다고~
    근데 박 주임은 ‘여의다’라는 말 모르나?
    오전 11:48
  • 제주지사 박형신 주임

    제주지사 박형신 주임
    휴~ 놀라라. 전 어디 아파서 큰일 났다는 의미로 생각했네요.
    ‘여의다’는 표현이 그런 의미인 줄 꿈에도 몰랐어요.
    오전 11:49
  • 제주지사 신성섭 부장

    제주지사 신성섭 부장
    아주 옛날에는 딸을 시집보내고 나면 쉽게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슬픈 심정을 담아 ‘딸을 여의다’로 에둘러 표현했다고 하더군.
    오전 11:49
  • 제주지사 박형신 주임

    제주지사 박형신 주임
    아~ 그런 뜻이었군요! 그런데 요즘은 시집 보내도 자주 볼 수 있으니깐 여읜다고 할 수가 없겠네요. 제 친구도 친정에 매주 가는걸요?
    오전 11:50
  • 제주지사 신성섭 부장

    제주지사 신성섭 부장
    허허허. 듣고 보니 그렇네. 친구가 딸 여의었다고 허전해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다고 전해줘야겠어.^^
    오전 11:51
  • 여의다

    ‘부모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이별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자식을 결혼시키다’라는 의미로도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