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다이어터]에서는 자신에게 알맞은 다이어트법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온 공단 직원의 운동법과 식이요법 등 각각의 다이어트 노하우을 들어본다.
타고난 비만체질인데다 대식가이지만 꾸준한 관리으로 날렵한 체격를 유지하고 있는 대전지역본부 배남규 팀장의 다이어트 비결을 들어보자.
글. 편집실 사진. 권대홍(라운드테이블)
PROFILE
이름 : 배남규 팀장(대전지역본부)
나이 : 50대 초반
신체조건 : 175cm, 72kg
운동 : 15년 째 매일 걷기 2시간, 근력운동 30분
배 남 규 팀 장 의
다 이 어 트 노 하 우
매일 2시간, 걸어서 출퇴근
유전적으로 비만체질로 타고났다는 배남규 팀장은 30대 후반이 되자 갑작스럽게 몸이 무거워지고 혈압도 높아져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고, 아예 출퇴근을 걸어서 하고 있다. 출근시간에는 버스타기 전 40~50분 정도를 걸어서 이동하고, 퇴근길에도 하천을 따라 1시간 정도를 걸어서 귀가한다. 뿐만 아니라 식사 후에도 틈틈이 산책을 나서 하루에 걷는 시간만 2시간 가량이다.
하루 30분씩 근력운동
체중은 많이 줄었지만 언제부턴가 탄력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어 몇 해 전부터는 매일 체력단련실에서 근력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원주 본부에서 근무한 그는 야근이 많아 출퇴근 시 걷기운동을 꾸준히 못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근력운동을 해온 터라 식단관리를 따로 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은 늘지 않았다.
“계단으로 올라가요”
집이나 사무실을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걷기와 근력운동을 가볍게 끝낼 수 있게 된 배남규 팀장은 운동량이 충분치 않다고 느낄 때쯤, 의식적으로 계단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계단 오르기가 걷기만큼이나 뱃살을 빼는데 효과적이고, 우리 몸에서 비교적 큰 근육에 속하는 하체근육을 발달시켜 쉽게 살이 찌지 않도록 돕는다고 적극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