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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for Health

건강 알쓸신잡
헬스보이 김대신 대리가 지루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

회식이 있어도, 야근이 있어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빼먹지 않는다. 처음엔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하루라도 운동하지 않으면 좀이 쑤신다. 매일 2~3시간 체력관리실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균형 잡힌 몸과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정보관리실 김대신 대리는 작년 여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체중은 4kg 정도 줄었지만, 체지방은 운동 전 17kg에서 현재 8kg으로 현저하게 떨어졌다. 그만큼 근육량이 늘어난 것. 지루할 법도 한 이 운동을 김대신 대리는 어떻게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걸까? 그를 사로잡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매력은 무엇인지 들어보자.

김대신 대리
Profile
  • 이름 : 김대신
  • 나이 : 30대 초반
  • 체중 : 72kg
  • 운동 : 주 6~7회 2~3시간
[ 추천 사연 ]

김대신 대리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2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저는 지루하게 느껴져 꾸준히 하지 못했던
웨이트 트레이닝의 매력이 뭔지 궁금해요. - 인천부평지사 이현준 대리

김대신 대리가 소개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매력
웨이트 트레이닝의 매력 1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김대신 대리는 운동을 시작한 후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이야기한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일상에서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면, 이제는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의욕이 넘친다고. 이렇게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도 좋아졌다. 우리가 작은 일에도 화가 나거나 서글퍼지고,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며 의욕도 없다면 그 이유는 그냥 체력이 달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매력 2
“몸 만드는 즐거움이 커요”

김대신 대리라고 왜 먹는 즐거움을 모르겠는가. 그러나 그는 점차 몸이 변화하는 걸 느끼자 ‘먹는 즐거움’보다 ‘몸을 만드는 즐거움’이 더 크다고 느꼈다. 유독 움직이기 싫고 운동이 하기 싫은 날에도 ‘내 몸이 더 건강해지고 균형감 있게 바뀐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웨이트 트레이닝의 매력 3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졌죠”

당연한 소리지만 운동을 하고 나서 김대신 대리는 체력이 한결 좋아졌다. 이제는 1시간은 가뿐히 뛰고, 10층 정도 높이는 계단으로 올라도 전혀 힘들지 않을 정도다. 일상생활에서도 체력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을 느끼는데, 특히 야근을 하거나 늦게까지 깨어있어도 피곤함을 많이 못 느낄 정도로 기초체력이 좋아졌다.

Q.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 순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50분 정도 근력운동을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할 때 우리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과 지방. 우리 몸이 먼저 사용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인데 이는 무산소 운동 시 연료로 사용된다. 따라서 근력운동을 통해 먼저 탄수화물을 고갈시킨 뒤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운동을 할수록 우리 몸에는 ‘젖산’이 축적되는데 젖산은 근육 발달을 막고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된다. 무산소 운동을 할 때 쌓인 젖산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산소와 결합해 다시 운동에너지로 사용된다.
글 : 백아름 기자
사진 : 최병준(Mag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