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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해요 제철 맞은 꼬막

꼬막 레시피&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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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에 싱싱한 바다의 향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꼬막. 꼬막은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등 갖가지 영양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재료라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다. 제철을 맞아 살이 실하게 차오른 꼬막으로 맛있는 1월의 밥상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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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옷, 쫄깃한 속살

매운 꼬막 튀김

청양고추를 다져 넣으면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잡내가 나지 않아 해물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진 대파나 양파를 함께 넣어도 맛있다.

재료 (2인분 기준)

꼬막살 300g,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덧가루용 밀가루 적당량
튀김옷 : 청양고추 6개, 튀김가루 9큰술, 감자전분 9큰술, 달걀 노른자 2개, 찬물 1컵

만드는 법

① 꼬막은 삶아서 살을 발라낸 것으로 준비한 다음, 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고 무쳐 밑간한다.
② 튀김옷을 만든다.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 뒤, 나머지 재료와 섞는다.
③ 꼬막에 밀가루를 묻혀 가볍게 털어낸 뒤, ②의 튀김옷에 담가 튀김옷을 입힌다.
④ 달군 포도씨유에 ③을 한 숟가락씩 떠 넣고 노릇하게 튀겨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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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깔끔한 맛

꼬막 오차즈케

쫄깃한 꼬막을 조려 짭잘한 녹차국물과 함께 먹는 일본식 요리이다. 꼬막은 삶은다음, 맑은 물에 한 번 헹구어 이물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재료 (2인분 기준)

꼬막 300g, 우메보시 2개, 밥 2공기, 간장, 물 1큰술씩, 청주, 물엿 1/2큰술씩, 설탕 1/3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송송 썬 쪽파 적당량
국물 : 녹차티백 4개, 참치액 2큰술, 뜨거운 물 4컵

만드는 법

① 꼬막은 삶아서 살을 발라낸 것으로 준비하고, 우메보시도 씨를 제거하고 살을 다진다.
② 냄비에 간장과 물, 청주, 물엿,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③ ②가 바글바글 끓으면 꼬막살을 넣고 중약불에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④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우메보시 살을 발라낸 것과 꼬막살 조림, 송송 썬 쪽파를 얹은 뒤, 분량의 재료로 만든 국물을 부어내 완성한다.

tip
꼬막 더 맛있게 즐기기
좋은 꼬막 고르는 법

꼬막은 쉬이 상하기 때문에 우선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 꼬막 껍데기는 깨지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하며 깨끗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입이 벌어져 있거나 이물질이 너무 많이 붙어 있는 것은 좋은 상태의 꼬막이 아니므로 피하도록 한다. 살짝 만졌을 때 움직임이 느껴진다면 최상의 상태다.

꼬막 손질법

구입 즉시 굵은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비벼가며 문지른 후 칫솔로 틈새를 한 번 더 닦는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구고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담수 조개는 맹물에서 해감하지만 꼬막이나 대합, 모시 조개와 같은 바다 조개는 소금물을 만들어 이물질을 배출하도록 해야 한다. 소금물은 물 5컵에 소금 1~2 큰술 정도로 바닷물 농도와 비슷하게 맞춘다. 해감을 빨리 시키고자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꼬막이 죽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뚜껑을 덮어 어둡게하면 해감이 더 잘된다.

꼬막 보관법

구매 직후 바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지만, 만약 남았을 경우에는 꼬막을 삶은 뒤 살을 발라내고 냉동 보관한다. 냉동 보관한 꼬막도 10~15일 내에는 먹도록 한다. 흔히 구입할 수 있는 해감된 꼬막은 물을 빼지 않은 상태로 얼리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 보관한 해감 꼬막을 조리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시킨 후 깨끗이 씻어내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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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백아름 기자
사진 : 최병준 (Mage studio)
푸드 스타일링 : 김보선 (studio ro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