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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에 담긴 배려
             인삼차가 한 발 늦게 도착했다. 신인숙 과장은 이미 차를 마시고 있는 취재진을 향해 “우리 지사장님 같은 분은 처음 봤다”며 웃음 짓는다. 2014년 권성욱 지사장의 부임과 함께 달라진 풍경이다.
“생각이 많고 머리가 복잡할 때, 자리에 앉아서 머리만 싸맨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오히려 차 한 잔 마시면서 한 박자 쉴 때, 정리가 더 잘 될 때가 많지요.” 문경예천지사 권성욱 지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불필요한 권위의식과 규제가 자유로운 사고와 효율성을 가로막는다고 단언한다.
“경직된 분위기를 바꿔야 직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차 한 잔 하면서 쉬라고 권하는 편이죠. 일할 때는 하고 커피 마시는 10분은 에너지 충전도 하고. 일의 능률 면에서도 그게 더 효과적입니다.”이 때문일까. 문경예천지사는 2014년 고객만족도 전국 15위, 군별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게다가 2014년 12월에는 예천출장소 신사옥을 준공해 직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배가 되었으며, 최우수지사를 향한 의욕에 사기충천해 있다. 박진일 차장은 이와 같은 성과가 권 지사장의 남다른 리더십에서 비롯했다고 귀띔했다. “지사장님들 대부분이 권위를 내세우지만, 우리 지사장님은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수 차를 타주시며 고충에 귀 기울여주세요. 규칙을 지키면서도 편히 일하도록 배려해주시니 유대감이 깊어질 수밖예요.”
실제로 불필요한 권위를 벗어던진 채,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한 권 지사장의 노력은 곳곳에 배어 있었다. 수시로 전체 메일과 쪽지를 보내며,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점심밥을 사고, 케이크 앞에서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지사장. 물론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말이다.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또 다른 선물도 있다. 명절 때마다 전 직원에게 주는 복권이 그것이다.
권 지사장은 “복 많이 받으라는 의미에서 준 선물이지요. 아직 당첨된 직원은 없습니다만, 당첨되면 법률에 의거해 내 몫을 요구해야지요”라며 호탕하게 웃어 보인다.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간 권 지사장의 노력, 문경예천지사 사람들은 이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배려하고 소통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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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예천지사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품고 고객에게 다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