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력을 지닌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연말을!
커피는 추출 방식에 따라 미묘하게 맛이 달라진다. 커피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 맛뿐 아니라 커피 자체는 ‘여유’라는 단어와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휴식을 선사한다.
“커피는 동아프리카에서 태어났어요. 6세기에 양들이 이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양치기가 보고 먹기 시작했지요. 유럽에 커피가 먼저 퍼지고 난 후 18세기 무렵 브라질에 커피나무가 등장했습니다. 지금 커피 생산량 1위가 브라질인 것은 아시지요? 커피 소비량 국가 1위는 미국이에요. 우리나라는 몇 위일까요?”
커피의 기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던 김도현 바리스타가 갑작스레 질문한다.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신다는 광주동부지사 곽성희 SM은 자신 있게 “2위!”라고 외친다. 뭐든지 적극적인 그녀를 보니, 15년 동안 당뇨 질환을 앓던 고객에게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당뇨 교실을 소개해 올바른 복약지도를 했겠구나 싶다.
하지만 그녀가 말한 답은 오답, 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은 11위란다.
왼쪽부터 황기선 SM, 정인수 SM, 이종필 SM, 곽성희 SM, 조은혜 SM, 황용규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