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한 남성이 모 종교단체에서 주최하는 수련회에 참석하였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오히려 매우 고통스러운 수련이었다고 실토했다.
“선생님, 저는 정말 엄청나게 힘들었어요. 모든 사람이 좋은 직업과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었어요.
교사, 의료인, 중소기업 사장님 등등. 그런데 저만 직업도 없고 겨우 아르바이트생이었거든요. 모두가 짱짱한데 저만 별 볼일 없이 초라했고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