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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조금만 바꾸면 더 건강해진다

알레르기가 어린이, 청소년 건강을 위협한다

알레르기란 어원은 희랍어의 allos(changed)와 ergos(action)의 합성어로서 변형된 면역반응을 의미한다. 알레르기질환은 면역반응이 일반적인 양상을 따르지 않고 너무 과민하게 변형되어 반응함으로써 도리어 질병이 발생되는 것이다. 알레르기질환은 국내에서도 사회 경제적 발달과 더불어 증가하여 구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3대 만성 질환의 하나가 되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 있어서는 가장 흔한 만성 질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글 장광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일으켰던 일부 색소용 식품첨가물 (적색 2호, 적색 3호, 황색 4호, 적색 5호와, 치아황산나트륨)에 대해 국립독성연구원 주관으로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5개 대학에 의뢰하여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와 어른 17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직접적인 상관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2007년 발표했고, 반면에 다른 연구에서는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질환군이 알레르기 질환이 없는 군에 비해서 식용색소에 대한 반응이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었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어린이들

미국 FDA는 황색 4호와 함께 황색 5호까지 알레르기 및 천식 유발, 과민증 발생, 장기 투여 시 체중감소, 설사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상 주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섭취 자제를 권고한다.
식품생산업자들은 천연색소가 인공 식용색소에 비해 가격이 비싸

고 색깔이 다양하지 않으면서 금방 변색되는 한계 때문에 사용을 기피하는 측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공된 식품에는 색소, 향신료, 방부제 보존제 등의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고, 아이들에게 쉽게 시켜주는 배달 음식이나, 외식할 때 섭취하는 음식에도 많은 첨가물과 며느리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여러 비법의 첨가물과 한약제 등이 인체에 어떻게 반응할지 항상 주의를 필요로 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과외수업이나 학원수업 등으로 집에서 만들어준 식사를 적게 하게 되고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들을 섭취할 기회가 많아지고 이에 대한 부모의 통제에도 한계가 있어서 더욱 문제가 많다.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에 포함된 식품첨가물도 제품의 겉봉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황색 4호를 제외한 나머지 식용색소 등은 '합성착색료'로만 표기돼 소비자들이 정확한 판단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황색 4호는 초콜릿, 젤리, 사탕, 과자 등에 폭 넓게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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