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2년 12월 22일 자로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현재룡 前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홍영삼 前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현재룡 기획상임이사는 1986년 의료보험연합회에 입사하여 급여보장실장,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인재개발원장 및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였고, 신임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1989년 지역조합에 입사하여 남양주가평지사장, 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 급여관리실장 및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두 사람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은 2023년 1월 10일~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건의료인력 직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보건의료인력 직무 실태조사’는 2021년 9월 노정합의에 기반하여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6개 직종의 약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종류와 양, 강도 등에 대한 보건의료 근무 현장실태를 조사하여 직종별 적정 배치 기준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실태조사는 보건의료인력이 조사기간 중 매일 수행하는 업무 종류(투약관리, 간호처리 등) 및 업무량을 웹 또는 모바일에 접속하여 조사표에 행위별로 직접 기입하는 방식이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개발한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의료인력의 근무 중 이동경로와 체류시간 등도 측정한다.
2022년 12월 16일 직원의 인권보호와 직장 내 인권침해 근절을 위해 이사장과 임원, 전국 지사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단 이사장 및 임원 등 전국 지사장 총 23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일 연구소 문강분 대표를 초빙, 최근 발생하는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의 피해사례를 소개하며 양성평등 및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과 관리자로서의 올바른 역할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침해 예방·대응을 위해 전담부서(NHIS인권센터)를 운영, 체계적인 인권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제절차를 강화하는 등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강원지역 258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난방유, 도시가스 등 동계 난방 에너지 지원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18년부터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매년 연탄 2만여 장과 난방유, 도시가스등 동계 난방 에너지를 지역 빈곤층 가정에 지원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 본부 임직원은 지난 12월 27일(화) 강원도 횡성군 소재 독거노인 가정 10세대에 연탄 2,300장과 방한 내복, 쌀, 라면 등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도태 이사장은 “기후환경 변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은 올겨울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난방 에너지로 따뜻한 겨울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16일부터 원주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 음식을 차려드리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원주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서 19일까지 릴레이로 총 7회 진행되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식사와 간식을 1,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월 17일까지 전국 각지 214개 건이강이 단위봉사단에서 자매결연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단은 전국 214개 단위봉사단 약 14,000명의 자발적인 모금과 활동으로 조직된 ‘건이강이 봉사단’을 통해 전국 곳곳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사회 안정과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강원지역 저소득 여성청소년 가정에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보건위생(생리)용품 세트 ‘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 2,000박스를 제작·후원한다. 공단의 보건위생용품 후원 사회공헌사업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후원물품은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제작된다. 구성용품은 생리대(3종), 파우치, 보온 물주머니 등 8종으로 여성 청소년들의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제품으로 준비하였으며, 약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번 ‘건이강이 핑크날개 상자’ 후원 대상자는 강원도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고, 심리적으로 가장 민감한 시기인 청소년들의 정서 보호를 위해 실거주지로 개별 택배 배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