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멘토링

기계체조 前국가대표 예남욱 선수에게 배우는 홈트

살찌는 가을은 안녕!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체조 홈트레이닝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린다.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매우 좋은 계절임을 설명하는 사자성어다. 올해도 어김없이 하늘은 높고 식욕은 왕성한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살찌는 가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예남욱 선수가 안내하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체조 홈트레이닝을 따라해보자.

글. 박정혜 사진. 엄태헌

기계체조 전국가대표 예남욱 선수 이미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이 되면 햇볕을 많이 쬐지 못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이전보다 포만감이 덜 느껴지고 결국 식욕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가을은 자칫 방심하면 군살이 붙기 쉬운 계절이다. 전신 근육을 자극하는 체조는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지방이 몸에 쌓이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체조는 특별한 도구나 준비물이 없어도 어디서든 따라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또한 전신 근육을 자극하고 무산소와 유산소의 효과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어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모든 운동은 30초 동작, 30초 휴식으로 진행한다.

1. 체지방 줄이는 버피 테스트

①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르게 선 자세로 정면을 바라본다. ② 고관절과 무릎을 구부려 앉으며 손으로 땅을 짚는다. ③ 땅을 짚은 손에 체중을 싣고 다리를 뒤로 쭉 점프하며 뻗어 엎드린 자세를 만든 후 서 있던 위치로 다리를 점프하며 일어선다.

체지방을 줄이는 버피 테스트 시범을 보이는 예남욱 선수 이미지

2. 상체 근육 발달에 좋은 팔굽혀펴기

① 두 손을 어깨너비 두 배 정도 벌려 바닥에 짚고 엎드린 상태에서 팔과 무릎을 곧게 편다. ② 가슴을 바닥 쪽으로 내미는 느낌으로 팔꿈치를 구부려 바닥에 닿기 전까지 몸을 내렸다가 팔꿈치를 곧게 펴면서 몸을 올린다.

상체 근육 발달에 좋은 팔굽혀펴기 시범을 보여주는 예남욱 선수 이미지

3. 복근을 강화시키는 마운틴 클라이머

① 두 손을 바닥에 짚고 엎드린 상태에서 팔과 무릎을 곧게 편다. ② 한 쪽 발을 들어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 올린다. 양발을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복근을 강화시키는 마운틴 클라이머 시범을 보여주는 예남욱 선수 이미지

4. 코어와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버터플라이 싯업

① 양발을 모으고 두 다리를 최대한 몸쪽으로 붙여 앉는다. ② 양팔을 곧게 뻗으며 몸의 체중을 싣고 뒤로 눕는다. ③ 코어 근육에 집중하며 서서히 몸을 일으킨다.

코어와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버터플라이 싯업 시범을 보이는 예남욱 선수 이미지

5. 전신 근력 발달에 좋은 사이드 플랭크

① 한 쪽 팔꿈치로 바닥을 디디고 몸 전체가 측면을 바라보게끔 옆으로 눕는다. ② 바닥에 디딘 팔꿈치와 다리, 발까지 몸 전체에 힘을 주며 골반을 들고 반대쪽 팔은 하늘을 향해 쭉 뻗어준다. 반대쪽도 같은 자세를 반복한다.

전신 근력 발발에 좋은 사이드 플랭크 시범을 보여주는 예남욱 선수 이미지

기계체조 前국가대표 예남욱

예남욱 前국가대표는 25년간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체육대회 1위를 석권했으며 은퇴 후에는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체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체조와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계체조 전국가대표 예남욱 선수의 프로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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