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소통의 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어린이들이 건강보험 제도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키자니아 서울에 ‘건강보험 직업체험관’을 개관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연간 약 110만 명이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공단은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건강보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하고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건강보험 직업체험관을 마련한 것이다. 체험관은 크게 ‘국민건강보험 홍보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두 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와 흥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모여라! 미래의 홍보전문가

먼저 ‘국민건강보험 홍보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이 공단과 건강보험 제도를 직접 알리며 ‘홍보전문가’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참가 어린이는 홍보센터에 마련된 유니폼을 착장한 후 공단 및 건강보험 홍보 기획자의 역할을 학습한다. 이어서 간단한 OX퀴즈를 통해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로고송, 카드뉴스 등 홍보 수단에 관한 지식도 쌓는다.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스스로 그래픽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나만의 카드뉴스’를 기획·제작한 다음 완성한 결과물을 SNS에 업로드하게 된다. 모든 과정을 완료한 어린이는 기념사진을 넣은 포토리플릿과 10키조(키자니아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를 지급받는다. 포토리플릿에는 건강보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QR코드가 수록돼 있어 어린이들은 자신이 제작한 카드뉴스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어린이가 직접 발급받는 건강보험증

또 하나의 체험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간략한 학습과 함께 건강보험증을 발급받고 여러 혜택까지 경험할 수 있다. 체험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어린이들은 리플릿과 영상을 통해 건강보험 제도를 학습하고 건강보험증 사용법을 알아본다. 이후 즉석에서 사진 촬영 및 본인 정보 입력을 진행한 다음 건강보험증을 발급받는다. 건강보험증은 파손 및 분실위험을 줄이기 위해 목걸이 형태로 발급되며,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로 제작된다. 발급받은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국민건강보험 홍보센터는 물론 키자니아(서울, 부산) 의료관련 체험시설*에 방문할 경우 추가 키조를 획득할 수 있다.

키자니아 건강보험 직업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건강보험을 친근하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국민의 평생건강지킴이로서의 건강보험에 대해 배우고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키자니아 건강보험 직업체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