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공단은 몰도바 건강보험공단, 카자흐스탄 사회건강보험기금과 국민건강보험에 관한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청과도 기존 협약을 갱신했다. 이번 협약은 각 국가의 건강보험을 관장하는 기관과 1대 1로 진행됐으며 건강보험 재정관리, 데이터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 입법 관련 분야, 대국민 건강보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운영경험을 전수하고 각국의 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공단과 서울대병원은 4월 18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본 분석센터는 공단과 협력기관인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강보험 연구데이터 지원센터다.
강도태 이사장은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인 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가 병원 내 양질의 융합연구 활성화와 공공의료 강화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원주시, 한국철도공사 원주관리역,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원주역 내 천사기부계단 조성을 완료하고, 각 기관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사기부계단은 공단이 설치비용을 후원해 원주역 상·하행선 두 곳에 조성한 기부계단으로, 철도 이용객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공단 임직원이 모금한 기금에서 1인당 10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매년 말 원주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계단 벽면에는 건강보험 제도를 홍보해 전 국민 의료보장기관으로서 공단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공단은 문화방송(MBC)과 ‘모든 국민이 건강한 나라 만들기’를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국민이 건강한 나라 만들기’ 공동캠페인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단과 MBC는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보험제도 소개 프로그램 편성 및 정책 홍보, 관련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 강도태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국민의 평생 건강 지킴이로서 대한민국을 건강하고 활력 있게 만들 수 있도록 MBC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4월 21일 장기요양상임이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는 공단이 운영 중인 서귀포공립요양원과 인접해 마련됐으며 치매전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이번에 개원하는 주간보호센터는 치매 특화형 서비스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인공지능(AI) 등을 연계한 스마트 돌봄 기반을 조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편안한 돌봄환경을 제공하며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의 차질 없는 이행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5월 13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22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과 기관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300만 원을 출연, 농업계고교 스마트설비 구축과 치유농업사 교육 지원 등 미래 인재육성에 후원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은 물론,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