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이강이 건강보감

건이강이와 함께하는 1월의 건강 테마_고위험 임신

고민 타파! 행복한 임신 생활을 위한 고위험 임신 맞춤형 건강관리법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가 존재하듯 임신의 기쁨엔 임신부 홀로 감내해야 할 고난이 함께한다.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신체적 변화와 함께 호르몬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겪는 임신부. 여기에 ‘고위험’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불안과 걱정은 배가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두려운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세상의 가장 긴밀한 ‘생명선’으로 연결된 임신부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지켜줄 고위험 임신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을 담은 그래프와 산모의 연령별 출생아 비중이 담긴 그래프 이미지

출생아 수 줄고, 고령 임신 늘어

2020년도 기준 출생아 수는 27만 2,300명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는 반면, 40대 초반 연령층에서는 0.6%p 산모가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산모의 평균 연령은 33.1세이며,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43.7%로 가장 높고, 그 뒤로 30대 후반(28.8%), 20대 후반(18.6%)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2000~2020) 2000년 29세였던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력이 2020년 33.1세로 증가하였습니다.

산모의 연령별 출생아 비중(2010, 2019, 2020)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43.7%로 가장 높고, 그 뒤로 30대 후반(28.8%), 20대 후반(18.6%)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산모의 연도별 추이를 담은 그래프와 나이별 임신중독증 발생 추이를 담은 그래프 이미지

흔한 임신 증상? 그래서 더 놓치기 쉬운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은 의료 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률이 줄고 있는 다른 합병증과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율이 늘고 있습니다. 한 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는 산모의 수는 1만여 명이며, 연 평균 10%(2014~2018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도별 진료 인원 추이 한 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는 산모의 수는 1만여 명이며, 연 평균 10%(2014~2018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별 임신중독증 발생 발병률 10대 임신 시 약 3~4배 증가, 40대 이상 다산부 약 1.96배 증가, 40대 이상 초산부 약 1.68배 증가하는 것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신중독증 의심 증상 · 심한
· 두통 시력 장애, 부종
· 상복부 통증
· 급격한 체중 증가
· 고혈압, 단백뇨

건강한 ‘계획 임신’을 준비하는 단계라면?

고위험 임신이라고 해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체계적인 준비와 관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우선 산전 검사를 통해 건강한 임신의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몸 상태를 최적의 컨디션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풍진항체, 갑상샘 기능, 성병 검사, 혈액형 검사 등의 산전 검사 받기
· 자궁 경부암, 성인용 Td(파상풍, 디프테리아), MMR(홍역, 볼거리, 풍진) 등 예방접종 완료하기
· 닭고기, 생선 등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하기(하루 평균 5~6gm)
· 태아 기형률 낮추는 엽산(600~800㎍),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30㎍) 섭취하기

다태 임신은 기쁨 두 배지만, 조심도 두 배

인공 수정과 시험관 아기 등의 난임 시술을 하는 경우 수정 후 분리되기 쉬운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다태 임신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태 임신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단태 임신부에 비해 임신중독증 확률도 2배 정도 높아짐 주의
· 성인 여성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인 2,000kcal보다 550~600kcal이상 더 섭취하기
· 체중증가에 유의하며 균형 잡힌 식사하기(16~20kg 범위 내 체중증가 권장)
· 조기 진통일 경우 입원 후 관찰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약물 치료 병행

임신 중 식사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되 수은은 금지!

임신부는 과식을 하게 되면 비임신부와 비교하여 혈당이 더 상승하게 되어 고혈당이 태아에게 전달되며 산모의 당뇨병뿐 아니라 태아의 당뇨 위험도 더 커지게 됩니다. 과식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침, 공복 시 가벼운 스낵을 섭취하고,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 1일 5~6회로 나눠 소량씩 자주 식사하고 식사 전후로 30분 정도 안정하기
· 상어, 옥돔, 참치, 삼치 등 수은이 높게 함유된 생선 섭취 금지(참치 캔 제외)
· 분만 시 혈액 응고 작용으로 지혈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 섭취하기(분만 예정일 1~2주일 전)
· 고위험 임신부들은 의사 진찰 후 상황에 맞는 운동하기

참고 자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통계청, 한국건강관리협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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