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길잡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2년 만에 전문 치료 권역 거점으로 성장!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전경이 담긴 이미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한 지 어느덧 2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일산병원은 탄탄한 다학제적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개소 2년 만에 경기 북부권역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전문 치료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산모의 진료 성과를 인정받아 산모 분야 특화 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으로 전문 진료 역량도 한층 강화되었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소개한다.

위험성 높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위한 전문 진료시스템 운영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거점병원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의료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일산병원은 2018년 경기 북부권역 유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철저하게 준비를 마친 끝에 2019년 3월 공식 개소했다.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비롯하여 간호사, 간호 지원, 센터 전담 코디네이터 등 총 60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관련된 여러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진료, 분만, 수술, 처치, 입원 공간을 3층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거점 전담 병원으로 기능하며 지난해 12월까지 257명의 감염 산모를 치료하였고, 재원 기간 중 응급 분만이 필요한 상황에서 총 68명의 코로나19 감염 관련 산모의 분만을 성공리에 시행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한 코로나19 전담 병동, 음압 수술실 운영 등 철저한 감염 관리 시스템 덕분에 일산병원은 최근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산모 분야 특화 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 산모 분만 경험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진과 경험을 나누고, 유관 학회에 증례를 발표하는 등 학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Mini Interview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김의혁 센터장이 팔짱을 끼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미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김의혁 센터장

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임신부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수!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임신부의 위중증률은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여섯 배 높은 수준입니다.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할 경우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보호받는 효과가 있으며 병의 중증 진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일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산모의 폐렴이나 저산소증뿐 아니라 이로 인해 조산, 저체중아 분만 등 태아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12주 이내 초기 임신부는 전문의의 진찰 후 접종이 가능하며, 기저질환자, 35세 고위험 임신부는 감염 시 중증 진행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정부에서도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전 전문의와 상담 외에도 접종 후 임신 이상 반응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니, 예방접종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시길 당부드립니다.

지금 보는 페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