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사 이동현 주임을 위한 마무리 운동 처방
초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축구를 즐겨 온 이동현 주임. 20년 가까이 축구를 즐겨온 그이지만, 뭔가 예전같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다.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씩 축구 경기를 뛰고 있는데, 다음 날이면 허리가 삐끗한 것 같은 불편한 느낌을 받고 있는 것.
부상을 예방하고 축구를 조금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한 때다.
Profile
이름 : 이동현
성별 / 나이 : 남, 32세
키 / 몸무게 : 175cm, 70kg
즐기는 운동 : 축구(일주일 2회), 지사 축구동아리 소속
특이사항 : 이상증세 및 질환 전무
축구는 격렬하고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입니다. 근(연부조직)활동이 많기 때문에 부상, 후유증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준비, 마무리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소 본인의 체력과 몸 상태를 체크해 체력을 증강할 수 있는 운동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준비가 잘된 국가대표라도 격렬한 게임 이후에는 근경련이나 의학적으로 미세 근파열, 부종, 통증 등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립니다. 따라서 운동 전후에 본인 능력에 맞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본 운동에 드는 시간만큼 꼭 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과 같이 온도가 낮고 부상 위험이 큰 상황에서는 운동 시간과 범위를 좀 더 늘리면 좋습니다.
02 가벼운 운동으로 피로를 풀기다음날 알이 배기거나 근육통 등 문제가 생긴다면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강도가 낮은 운동으로 가볍게 시행하여 몸 속에 축적된 피로물질, 염증 물질 등이 자연스럽게 소모되어 피로가 사라질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03 부담이 가는 부위 챙기기부상 위험이 있거나 충격이 많은 부위는 따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 장구나 테이핑 요법 등을 활용해 운동 전 관리해 주거나, 운동 직후 마사지를 해주면 됩니다. 운동 직후에 열이 많이 발생한 부위 혹은 충격이 많이 가해진 부위에 냉요법(아이싱, 20~25분 적용)이나 마사지를 실시하여 몸이 치유되도록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발목보조, 지지대와 신가드(정강이 보호) 같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고 허리 부위의 추가 부상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허리 주변 근육 지지와 염좌 등 부상 예방을 위해 스포츠 테이핑을 하면 좋습니다.
전해질과 수분 보충을 위해 이온음료와 물을 섭취하고, 근경련 현상을 줄이려면 마그네슘, 칼륨, 전해질 등이 많이 포함된 바나나를 챙기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