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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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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건강
이현호 씨는 밝은 사람이었다. 환하게 자주 웃었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체구는 작아도 다부진 기운이 넘쳤다.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난치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그녀에게서 좀처럼 아픈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녀는 ‘질병과 더불어 살되 일상 속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지혜로움’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글
이은정 기자
사진
홍경택 STUDIO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