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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근의 마인드 힐링

누구나 편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현실은 항상 나와 반대된 의견들이 대두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많다. 그래서 실제로는 불편하고 괴롭고 불행하기 일쑤다. 오죽하면 석가세존께서도‘고해(苦海)’라는 표현을 쓰셨을까.
단지 불편하고 괴로운 정도, 좀 불행한 정도야 견딜 수 있겠지만, 우리 삶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청천벽력보다 더한 충격적인 일들이 일어난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갑작스런 배우자의 죽음이 그러하다. 이러한 일들은 생각만으로도 몸이 얼어붙고 마음이 우울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참 잘 웃는다. 모든 것을 잊고, 다시금 삶의 기쁨과 놀이에 집중한다. 그럴 수 있는 것은 놀랍도록 뛰어난 망각기능 덕택이다. 때론 이러한 기능이 지극히 발달해서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아무튼 잊을 것은 잊고 모를 줄 알아야 행복할 수 있다.
그러면 다 몰라야 할까? 그럴 수는 없는 일. 맹자께서는 사람의 본성을 4가지로 분류하여 인의예지(仁義禮智)라고 밝힌 바, 그중에 의(義)란 수오지심(羞惡之心)이다. 이는 차마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하는 악행(惡行)을 접한다면 부끄러움을 느끼고,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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