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말했습니다. “성실해라.” “게으름 피우지 마라.” “경주 중 낮잠 자는 토끼가 되지 마라.” 오늘도 많은 어른들이 일터를 향해 걷고 뛰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지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일터로 향하는 어른도 있습니다. 찌푸리고 고통스러운 표정의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아프면 잠시 쉬어가도 좋아요!”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
- 적용대상 만 15세 이상 ~ 65세 미만, 대한민국 국적자(일부 예외 적용)
※ 지역거주자, 취업자에 따라 자격이 다를 수 있음
- 대상지역 6개 지역에 3개 모형 적용, 모형별 2개 지역
구분 | 대기기간 | 최대보장 | 시범지역 | 운영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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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1) 근로활동불가기간 | 7일 | 90일 | 포항시 | 포항남부 |
부천시 | 부천북부 | |||
(모형2) 근로활동불가기간 | 14일 | 120일 | 종로구 | 종로 |
천안시 | 천안 | |||
(모형3) 의료이용일수 | 3일 | 90일 | 창원시 | 창원중부 |
순천시 | 순천곡성 |
- 지급금액 일당 43,960원(2022년 최저임금의 60%)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늘 인상을 쓰고 있던 윗집 형. 허리가 아프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러던 형의 표정이 요즘 밝아졌어요.
사례 1
회사원 A씨는 추간판 탈출증 치료를 받으며 근무를 하던 중 증상이 악화돼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근로활동을 할 수 없게 돼 상병수당을 신청했다. A씨는 근로활동불가기간 25일 중 대기기간 14일을 제외한 11일에 대해 상병수당 483,560원을 수령했다.
큰 건물을 만드느라 늘 몸 곳곳이 아프다던 아빠는 의사 선생님의 치료를 받고 주말마다 저와 함께 놀이터에 가요.
사례 2
건설업에 종사하는 B씨는 요통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7월 12일 퇴원 후 상병수당을 신청했다. B씨는 7월 4일에서 7월 12일까지 총 9일간의 입원일 중 대기기간 3일을 제외한 6일에 대해 상병수당 263,760원을 받았다.
도움이 필요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돌보는 우리 엄마. 어깨 통증이 심해 무거운 물건을 들 때면 에구구 소리를 내며 괴로워했는데 얼마 전 수술을 받고 다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있는 곳으로 향해요.
사례 3
요양보호사인 C씨는 6월 1일 관절경하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아 26일 동안 일을 할 수 없었다. 상병수당을 신청한 C씨는 대기기간 7일을 제외한 19일분의 상병수당 835,240원을 수령했다.
우리 집에 위급한 일이 생기면 멋진 영웅처럼 달려와 주던 경비 아저씨도 엄마처럼 수술을 받고 다시 위급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도우러 다닌다고 했어요.
사례 4
무인경비 업무에 종사하는 D씨는 3월부터 어깨통증이 심해져 좌측 어깨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고 7월 4일 관련 수술을 받았다. 7월 11일 퇴원 후 상병수당을 신청했고, 입원 8일 중 대기기간을 제외한 5일에 대해 상병수당 219,800원을 받았다.
아프면 잠시 쉬어가도 되는 세상, 제가 어른이 돼 꿈을 이룰 때까지 함께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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