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이강이와 함께하는 9월 건강테마_치주질환
감기보다 흔해진 치주질환의 현주소
대한치주과학회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외래 다빈도 질환 통계에서 감기, 고혈압을 제치고 치주질환이 압도적 1위로 집계됐다. 반면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에 영향을 주는 스케일링은 전 국민의 25.9% 정도만 시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보다 흔한 치주질환, 더 이상 예방과 치료를 미뤄서는 안 된다.
가장 흔한 구강질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은 치주질환(31.4%), 충치(11.8%), 치수염(7.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치주질환은 다른 구강질환에 비해 환자 수가 두드러지게 많아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20대부터 증가해 중장년에 가장 많아져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데이터를 살펴보면 치주질환 환자는 20대에 급격하게 증가해 50대, 60대, 40대 순으로 많이 나타났습니다. 20대부터 주기적인 치과 건강검진과 올바른 구강관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치주질환 때문에 전신질환 위험도 UP
치아 건강은 몸의 건강과도 직결됩니다.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확률이 높아진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 당뇨병 6배↑
· 뇌졸중 2.8배↑
· 심혈관질환 2.2배↑
· 혈관성 치매 1.7배↑
· 류마티스 관절염 1.17배↑
치아 건강에 나쁜 음식 vs 좋은 음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려면 구강위생관리와 함께 치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치아에 좋은 음식을 먹고 난 후에도 양치질은 필수임을 잊지 마세요!
· 단 음식, 치아에 찐득하게 달라붙는 음식NO(카라멜, 엿 등)
· 커피, 탄산음료 NO
· 술, 담배 NO
· 알칼리성 식품 YES(우유, 멸치 등)
· 질감이 거친 음식 YES(야채, 잡곡 등)
구강위생보조용품도 매일 사용해요!
치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올바른 양치질입니다. 여기에 치실, 치간칫솔 등 보조용품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는 배가 됩니다.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수명이 6배 이상 향상되며 충치의 4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한 번에 3분 이상, 하루 3회 이상 양치질
· 치아 표면보다는 치아 사이사이 잇솔질하듯 닦기
· 잇몸, 혀, 입천장, 볼 안쪽도 꼼꼼하게 닦기
· 매일 치실, 치간칫솔 등 보조용품 이용
· 1년에 1회 이상 주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치주과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