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안태은 선수에게 배우는 가라테 홈트
근육은 늘어나고 공격력은 높아지는 운동의 기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대로부터 내 몸을 지키고 그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누구나 얘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 유비무환, 준비가 돼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는 법! 가라테 메달리스트 안태은 선수에게 건강과 안전을 모두 지키는 운동의 기술을 배워본다.
단단한 근육과 탄탄한 공격력의 조합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신체 각 부위를 이용해 상대방과 겨루는 가라테는 주로 두 손과 다리를 사용해 적을 공격하는 무술이다. 때문에 자기방어와 호신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안태은 선수가 알려주는 가라테 동작을 응용한 운동법으로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특별한 기술을 배워본다.
“가라테는 극한의 수련으로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동시에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동입니다. 가라테 동작을 응용한 홈트레이닝으로 건강과 몸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을 익혀보세요.”
1. 정권을 단련시키는 주먹 쥐고 팔굽혀펴기
① 주먹과 엄지손가락을 바닥에 대고 무릎을 들어 플랭크 자세를 만든다.
② 팔꿈치가 바깥쪽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2. 펀치력을 높이는 전신 운동
① 첫 번째 동작과 마찬가지로 주먹을 쥐고 엎드린다.
② 발과 엉덩이,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몸을 단단히 고정시킨 후 한 손을 몸 쪽으로 당겼다가 내려준다.
③ 몸의 균형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반대쪽도 반복한다.
3. 발차기 파워를 높이는 스쿼트 후 발차기
① 곧게 서서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려준다.
② 허리는 펴고 허벅지는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굽혀 앉는다.
③ 일어서면서 발끝을 상대의 명치 높이만큼 뻗어준다. 반대쪽도 반복해 실시한다.
4. 균형감각을 향상시키는 런지 후 발차기
① 골반 넓이 정도의 보폭으로 섰다가 한 다리를 뒤로 뻗어 런지 자세로 앉는다.
② 뒤로 뻗었던 다리를 천천히 들어준다.
③ 앞쪽 다리 엉덩이에 힘을 주며 다리를 뻗어준다. 양쪽 다리를 반복해 실시한다.
5. 고관절의 움직임을 발달시키는 정면, 측면 발차기
① 벽이나 의자에 기대어 한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준다.
② 하복부의 힘을 사용해 다리를 앞으로 뻗는다.
③ 고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다리를 옆으로 뻗는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실시한다.
아시안게임 가라테 메달리스트 안태은
안태은 前 국가대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에게 여자 가라테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겨줬다. 이후에도 대표팀 주장으로서 2015년 동아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가라테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