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최근 언니가 자취를 시작했는데, 가족과 떨어져 있다 보니 불안해하더라고요. 그때 사부작 키트 만들기가 눈에 딱 들어왔어요. 손재주가 없는 저에겐 큰 도전이었지만 동영상을 따라 하며 예쁘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언니가 좋아하는 모습에 너무 기뻤어요. 드림캐처로 언니의 잠자리가 더 편안해질 거라 믿습니다.

이은선
당첨 문자를 받는 순간, 코로나19로 지루한 일상 속에서 재밌는 일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딸과 함께 만들어 거실에 걸어두면 모두 좋은 잠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모양이 잘 안 잡혀 여러 번 다시 했는데 줄을 팽팽하게 당기니 조금씩 모양이 나와 기분 좋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김동숙
나이가 드니 이런저런 꿈을 꾸게 되면서 잠을 설칠 때가 있어요. 한 줄, 두 줄 그물을 엮으면서 지금까지의 악몽과 나쁜 일들이 이 그물에 모두 걸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 들여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깃털처럼 따뜻하고 좋은 꿈만 꾸게 될 것 같아요. 나만의 드림캐처를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이수
먼저 이렇게 예쁜 드림캐처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생각만큼 예쁘게 만들어지지 않아 아쉽지만, 만드는 내내 집중하다 보니 업무 스트레스로 우울했던 마음을 잠시나마 잊게 됐습니다. 오늘 정성껏 만든 드림캐처가 좋은 일과 행운을 가져다주겠죠?

이재윤
미숙하지만 마음을 담아서 며칠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저와 가족에게는 2022년이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원하는 일 다 이뤄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합니다. 드림캐처의 기운도 함께 할 수 있게 잘 걸어두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은경
둘째 육아로 하루하루 지치고 지루한 삶의 연속이었어요. 그런데 드림캐처 만들기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으니 막 설레더라고요. 막상 받아보고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막막했지만 둘째 낮잠 시간마다 틈틈이 동영상을 보며 완성했습니다. 너무 뿌듯하면서 기분도 한결 좋아졌어요. 7살 첫째 좋은 꿈 꿀 수 있게 침대 위에 달아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