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이강이 건강보감

건이강이와 함께하는 12월의 건강 테마_당뇨병

당뇨병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Forever 건강관리법

당뇨병 혈당 체크기를 중심으로 혈소, 혈판, 당뇨약, 그리고 검진하는 의사와 환자를 입체적으로 넣은 일러스트 이미지

찬바람이 매서워진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가 당뇨병이다. 쌀쌀한 날씨 탓에 운동량은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사나 간식 섭취도 덩달아 늘어나기 마련. 식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겨울은 더욱 취약한 계절이다. 마라톤을 하듯 긴 여정을 함께 가야 하는 당뇨병,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다.

당뇨병 젊다고 방심할 수 없어!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0>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3.8%)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10명 중 3명(27.6%)으로 보다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젊은 남녀의 당뇨병 유병률 이미지를 보여주는 남녀의 픽토그램

당뇨병과 생활습관,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

국가건강영양조사 통합데이터에 나타난 당뇨병 동반질환을 보면 유병자 중 53.2%가 비만이고, 54%가 복부비만을 동반했습니다. <당뇨병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유병자 중 23.1%가 고위험 음주, 32.1%가 흡연 중이었습니다.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있어 생활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당뇨병과 생활습관,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를 나타낸 그래프

수면과 수분은 늘리고, 허리둘레는 줄이고!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한 인구는 1,440만 명에 달합니다. 그중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이 목표 수준으로 조절되는 경우는 11%에 불과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적정한 수분 보충으로 몸을 순환하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표준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합니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남성 90cm, 여성 84cm 미만),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하기, 적정한 수분 보충하기(자기 체중 × 30ml),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인자 확인하기

혈당지수 낮추는 식탁 만들기

혈당지수란 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 상승 속도를 0~100까지로 나타낸 수치입니다. 조리법, 함께 먹는 식품 종류 등에 따라 혈당지수도 달라지기 때문에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한편, 당지수를 낮추는 식사법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통밀, 멥쌀 등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로 밥하기, 찌거나 데치는 조리법으로 음식 만들기, 식단에 6가지 식품군(곡류, 어육류, 채소, 지방, 우유, 과일) 골고루 구성하기, 식초, 레몬 등 음식에 산이 포함된 재료 이용하기

당뇨병을 예방하는 하루 60분 운동법

적절한 운동은 체중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1단계 준비 운동(10분): 걷기, 빨리 걷기, 스트레칭, 2단계 유산소 운동(20분): 걷기, 달리기, 등산, 수중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3단계 근력 운동(20분): 맨손 또는 기구를 이용한 서킷 트레이닝, 4단계 정리 운동(10분): 운동 부위 위주의 가벼운 스트레칭

참고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당뇨병학회, 공공보건포탈,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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