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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스병 검사비 급여 적용 든든한 건강보험 혜택으로
갑상선 건강 챙기세요

처음 연구한 사람의 이름을 붙인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정확한 진단 아래 빨리 치료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갑상선 그레이브스병 진단을 위한 생물발광법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기 조직의 일부를 항원으로 인식해 반응하는 항체에 의해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나 발생한다. 혈액 내 갑상선을 자극하는 항체가 높은 농도로 존재하고, 이 항체가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다량의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일으킨다. 그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 질환으로 꼽힌다.
그레이브스병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내에 갑상선을 자극하는 면역글로불린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출된 면역글로불린이 실제로 갑상선을 자극하는지 근본적으로 확인하는 생물발광법 검사가 그동안 비급여로 9만7000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일부터 갑상선 자극 면역글로불린 생물발광법 검사가 건강보험에 적용(필수급여)되어 2만9000원(상급 종합병원 외래 기준)으로 비용 부담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