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건이강이 1
강원 지역 운수·이미용업 종사자
방역 물품 전달식감염 예방과 올바른 마스크 쓰기
홍보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 지역 운수·이미용업 단체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감염 취약계층인 대면 서비스업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다.
또한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 홍보 물품도 함께 전달해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난 1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강원 지역 운수·이미용업 종사자에게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이 열렸다.
서비스 이용자와 밀접 접촉할 수밖에 없는 택시 기사와 이미용업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단이 마련한 자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와 최옥용 경영지원실장,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홍기종 회장과 강원도택시운송사업조합장 3명, 이미용협회장 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은 방역 마스크 구입 지원금 7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KF94 마스크 17만5000장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으며, 지난 1월 15일까지 강원도 내 택시 운송 종사자 7530명과 이미용 사업체 5673개소에 배부를 완료했다.
공단은 운수·이미용업 종사자에게 마스크 외에도 지난 9월부터 실시하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 홍보 스티커 2만5000매도 함께 전달했다. 택시 차량과 이미용실 영업장 곳곳에 스티커를 부착한 종사자들은 서비스 이용자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에 대해 홍보하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운수·이미용업 종사자들이 도움을 받아야 할 감염 취약계층에서 공단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갈 홍보 파트너로 위치를 바꾼 셈이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많은 서비스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태에서 이들의 참여로 캠페인은 한층 더 힘을 얻게 됐다. 또한 종사자들 스스로가 철저한 방역으로 대면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은 물론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가 배분 담당을 맡아왔다. 꼭 필요한 때 적절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공단을 보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협의회는 강원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정보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공단과 협력해 구석구석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운수·이미용업 종사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한동안 코로나19가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던 중 서울의 한 택시 회사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에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대면 서비스업종인 운수업과 이미용업 종사자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당 업종에 대한 방역 강화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번 물품 전달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한편, 공단이 진행하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 홍보 스티커도 함께 배부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택시와 미용실은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자, 여론 형성의 장이기도 하다. 택시 기사와 이미용업 종사자들의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 동참으로 강원도민에게 다시 한번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업종 종사자와 국민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2021년엔 국민 모두가 자유롭고 여유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백신 접종이 계획돼 있지만 마스크는 계속 써야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올바른 착용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방역 지원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꾸준히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 1등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을 위한 일에 계속해서 앞장서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