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멘토링

‘헬스보이’ 이승윤과 함께하는 홈 트레이닝 지방 태우고! 체력 올리고!
근육 강화 운동 BEST 5

지방을 연소시키는 공장과도 같은 근육. 체지방을 줄이려면 근육량 증가는 필수다. 다이어트 멘토 이승윤에게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배워보자.
전신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다섯 가지 운동을 준비했다.

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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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박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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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메이크업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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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김새미

이승윤
<개그콘서트>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20kg 가까이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자신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은 운동 서적을 출판했다. 2019년 여름, 첫선을 보인 ‘닥치고 스쿼트’에 이어 운동 장려송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근육을 키워야 살이 빠진다

굶으면서 다이어트하는 시대는 지났다. 근육 단련을 통한 체지방 감량이 건강한 몸을 가꾸는 올바른 다이어트 방식이란 것은 이제 상식으로 통한다.
근육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열량 소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몸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 헬스보이 이승윤이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간단한 동작으로 쉽게 익힐 수 있지만 운동 효과는 확실한 동작이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과 유산소운동을 함께 하면 부상 방지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부위별 근력 운동을 추가해 본인의 신체 능력에 맞춰 강도를 조절해도 좋다.

1 _ 하체 운동의 꽃 스쾃&사이드킥

군살 없이 매끈한 다리를 만들어주는 동작. 엉덩이 군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은 자연스럽게 가슴 앞에 모은다.

허벅지와 바닥이 수평이 되도록 앉았다가 발뒤꿈치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을 주며 일어선다.

일어서는 동작과 동시에 오른발을 펴서 옆으로 들어 올린다.

다리를 내리면서 스쾃 자세로 돌아간다. 20회씩 3세트 반복한다.

다리를 차올릴 때 몸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하는 다리에 체중을 싣는다.

2 _ 엉덩이를 단단하게 하는 덩키킥

엉덩이를 탄력 있게 만드는 데 아주 좋은 동작이다. 스쾃, 런지 등 엉덩이의 큰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다음에 실시하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구부린 다리는 90도를 유지하며 그대로 위로 들어 올린다.

다리 힘이 아닌 엉덩이와 골반 주위 근육에 힘을 실어 움직인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올리기를 20회 반복한다.

반대쪽 다리도 실시한다. 양쪽 다리를 한 세트로 총 3세트 반복한다.

3 _ 가슴과 어깨 발달에 좋은 팔굽혀펴기

상체운동의 기본인 팔굽혀펴기는 가슴의 전반적 발달에 좋은 운동이다. 가슴과 복근 전체를 긴장시켜 곧은 자세를 유지해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팔꿈치 각도가 몸 바깥쪽으로 과도하게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어깨보다 조금 더 넓게 벌려 바닥을 짚는다. 팔과 바닥은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곧게 뻗은 전신에 긴장감을 유지한 채 팔을 구부려 상체를 바닥으로 내렸다가 팔과 가슴에 힘을 주어 준비 동작으로 돌아간다.

횟수보다는 정확한 자세가 중요하다. 자세가 무너지지 않을 만큼 움직인다.

다리를 펴는 것이 버겁다면 바닥에 무릎을 대고 해도 좋다. 이때 무릎이 상하지 않도록 매트를 깐다.

4 _ 납작한 배 만드는 크런치

복부 근육이 늘어나 군살이 붙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배에 살이 찌기 시작했다면 이 동작을 매일 해보자.

무릎을 세우고 눕는다. 두 손은 깍지를 껴 뒷목을 받친다.

허리와 바닥 사이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꼬리뼈를 살짝 말아 허리를 바닥에 붙인다.

숨을 내쉬면서 목과 어깨가 바닥에서 떨어질 정도로 상체를 들어 올린다. 복근 힘만 이용하며 팔로 고개를 들어 올리지 않는다.

복근을 수축시킨 상태로 잠시 정지한 다음 제자리로 돌아온다.

20회씩 3세트 이상 반복한다. 복부에 힘이 생기면 횟수를 늘려도 좋다.

5 _ 코어 근육 강화하는 플랭크

허리와 척추를 비롯한 코어 강화에 좋은 플랭크는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30초로 시작해 매일매일 조금씩 시간을 늘려 1분 이상 버텨보자.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어깨와 팔꿈치는 일직선이 되게 하며, 두 손은 자연스럽게 모아 내려놓는다.

목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개를 들지 않아야 하며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팔꿈치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등과 복근, 엉덩이까지 고루 힘을 실어 머리부터 발목까지 일직선이 되게 한다.

엉덩이가 위로 솟거나 아래로 처지지 않게 끝까지 신경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