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1월 20일, 공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증’ 2020장과 환아 치료비 1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헌혈증과 후원금은 공단 본부 및 6개 지역본부, 전국 178개 지사 임직원이 참여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수혈과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쓸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집중 헌혈 기간을 지정해 전국의 직원들에게 헌혈 활동을 독려해왔으며, 그동안 총 1만여 장의 헌혈증을 기부해 백혈병 단체 및 수혈이 필요한 직원에게 전달했다.
건보공단,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1월 19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약가제도 발전 및 전문 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모임체, 약학 교육의 선진화와 우수 약학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약가제도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과 의약품 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며,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전문 지식 공유와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해 약가제도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의 우수 인재 양성과 공단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보건의료 분야 최초 결합 전문 기관으로 지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월 29일 보건복지부가 안전한 가명 정보의 결합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의료 분야 결합 전문 기관으로 공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은 약 3조9000억 건의 고품질 데이터를 생성‧관리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빅데이터 제공 관련 IT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결합 전문 기관 역할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용익 이사장은 “데이터 결합 수요자가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합‧활용 가능한 환경 조성과 함께 데이터 결합을 통한 신규 서비스의 개발 및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활용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제5기 장기요양 고위자과정 수료식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1월 11일 공단 본부 건강홀에서 교육 수료생,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장기요양고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정책과 현장 간 정보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장기요양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요양의 핵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6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1주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정책과 서비스 현장의 간극을 중재하는 핵심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 제작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11월 10일, 공단 본부 열림홀에서 안전 취약계층에 전달할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소방안전용품 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공단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의 화재 사고를 예방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건이강이 소방안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건이강이 소방안전상자’를 제작해 공단과 소방청 본부가 위치한 강원도 및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독거노인 등 45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혁신도시에 2km 건강 산책로 ‘건강보험 헬스로드’ 조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 본부 사옥이 위치한 강원혁신도시(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건강 산책로 ‘건강보험 헬스로드’를 지난 10월 23일 조성했다. 건강보험 헬스로드는 공단이 지난해 원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한 사업으로, 본부 인근의 비어 있는 공원 부지를 활용해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한 약 2km의 산책로다. 공단은 계절 꽃과 철쭉 1만7000여 본을 식재한 꽃길 만들기, 건강 정보(걷기‧치매 예방 등) 안내판 10여 종 및 뱃살 측정 시설물 설치, 걷기 활동 칼로리 노면 도색 등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했다.
건보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양양군 안전 노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는 지난 10월 23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양양군청과 협업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약 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노후 벽지와 장판을 시공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안전검사와 함께 노출된 전선을 정리했으며, 양양군은 화장실 개‧보수와 싱크대 교체를 지원했다. 공단 관계자는 “2015년 강원혁신도시로 이전 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강원도 전역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민관이 협력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