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가 오려나?’ 무릎이 쑤실 때면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실제로 ‘날씨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주변 근육이 매우 중요하다.
무릎 주변 근육을 단련해 관절 통증을 예방하자.
관절 통증은 겨울에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으나 유독 여름철이면 관절이 욱신거린다는 사람이 있다.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엔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통증이 악화된다. 비가 올 때마다 시린 통증이 느껴진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질환이나 무릎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30, 4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한다. 퇴행성 변화가 한번 발생하면 정상 관절로 복구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므로 초기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해야 한다.
관절염 환자는 연골과 뼈가 상해 있고 윤활유 구실을 하는 관절액이 이미 줄어든 상태다. 관절 자체보다는 허벅지와 무릎 주변 근육을 단련해 무릎관절을 안정시키는 것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관절이 아프다고 운동을 줄이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다. 걷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함께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병행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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