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건강 습관

무더위 오기 전에 필수체력 강화에 꼭 필요한
근력 운동 세 가지

벌써부터 한여름 폭염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미리미리 체력을 충전해두자.
등과 하체의 근육을 단련해 체력을 강화해줄 동작 세 가지를 준비했다.
물병을 이용하면 운동 강도 조절도 가능하다.

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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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유튜브 채널 ‘몸트TV’

더위 이겨낼 힘, 근력에서 나와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대상포진 환자가 여름철에 특히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력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는 것이다. 하체에는 전체 근육의 70%가 몰려 있다. 따라서 등과 하체 같은 대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체력을 강화하는 데 효율적이다. 근력을 키우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니 활력 넘치는 여름을 맞이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운동을 시작하자.

근육 키우려면 무게를 실어야

적절한 근력 운동은 신체의 건강과 기능적 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여준다. 흔히 헬스라고 말하는 웨이트트레이닝은 근력이 강화됨에 따라 점차 운동기구의 무게를 늘려 저항 부하를 높여가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위해 아령이나 바벨 등을 이용하는데, 물병이나 밴드 같은 소도구로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맨몸으로 시작해 몸이 적응을 마치면 생수병을 들고 무게를 실어보자. 모든 동작은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무게와 횟수를 조절하고, 통증을 느낄 만큼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1 등 근육을 단련하는 동작이다.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 준비 자세를 취한다.
2 자연스럽게 등을 편 상태에서 등으로 팔을 당긴다는 생각으로 팔꿈치를 접었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15회 반복.
3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은 상태에서 양팔을 옆으로 올린다. 이때 어깨가 위로 솟지 않게 신경 쓴다.
4 팔을 내리며 살짝 앉았다가 곧바로 3번 자세로 돌아간다. 완전히 앉지 않도록 주의하며 15회 반복한다.
5 발을 어깨너비의 두 배로 벌리고 발끝은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6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발뒤꿈치에 무게중심을 실어 앉았다가 엉덩이 힘으로 일어난다. 15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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