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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우리 아이 치아 건강도 확인해주세요

2017년 건강보험 데이터의 충치질환
연령대별 10만 명당 진료 인원을 보면
만 5~9세 어린이의 40.4%가 진료를 받았다.
이는 전체 대비 4배가량 높은 진료율이다.
충치 초기 치료가 치아의 수명을 좌우하는 만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강 건강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 등으로 어린이의 치과 검진 빈도가 늘어나면서 충치 진료를 받는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충치 발생을 줄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발생한 충치를 빨리 치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충치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불편하거나 통증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이 꼭 필요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차거나 단 음식에 시린 증상을 보이는 중증도에 접어든다. 거기서 더 진행되면 시린 증상이 심해지다가 가만히 있어도 아픈 자발통까지 초래한다. 뮤탄스균이 입안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배출하는 산성 물질에 의해 치아의 단단한 조직이 녹는 것이 충치의 원인이다. 즉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만 남아 있지 않다면 충치는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양치질을 올바르게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치과 방문 전 알아야 할 보장성 강화 둘

5세 이상~12세 이하 아동 충치 치료(광중합형 복합레진) 보험 적용
진료일 기준으로 만 5세 이상~12세 이하 아동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치수병변이 없는 치아우식증(충치)이 있는 영구치 치료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치과의원 외래진료기준 본인부담률은 30%이다.

18세 이하 치아 홈 메우기 본인부담률 완화
치아 홈 메우기는 음식물이 잘 끼거나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 어금니의 홈을 메워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2017년 10월부터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치아 홈 메우기 시술을 할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률이 30~60%에서 10%로 경감되었다.

<건강보험 충치 연령대별 진료 인원> (2017년 기준)

10만 명당 진료 인원 단위: 명
전체
11,469
5세 미만
17,289
5~9세
40,418
10~14세
18,589
15~19세
12,110
20~24세
10,910
25~29세
10,648
30~34세
9,341
35~39세
8,347
40~44세
7,760
45~49세
7,639
50~54세
8,263
55~59세
9,027
60~64세
9,794
65~69세
10,961
70세 이상
9,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