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건강 습관

나른해지는 봄철잠 깨우는 전신운동으로 활력 UP

추위에 익숙해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따뜻한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2~3주 정도 필요하다.
이 기간에는 쉽게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기도 한다.
전신을 움직이는 가벼운 운동으로 잠에서 깨어나
활력을 불어넣자.

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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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유튜브 채널 ‘듀잇’

봄이면 찾아오는 갑작스러운 졸음

따뜻한 봄날, 오후만 되면 피로하고 잠이 쏟아지는 사람이 많다. 흔히 춘곤증이라 말하는데, 이는 의학 용어는 아니다.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로감·졸음·권태감·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겨울 동안 약화된 신진대사 기능이 기온 상승과 함께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시적 증상이다. 피로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것은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것이 좋다.

짧은 낮잠도 도움 돼

졸음이 대표적 증상이니만큼 특히 봄철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휴식 시간을 지킨다. 날씨가 좋다고 갑작스럽게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가벼운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려 신체 적응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봄에는 입맛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비타민 섭취와 규칙적 식사에 신경 써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시간은 7~8시간이 적당하고, 점심식사 후 20~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 똑바로 서서 왼발은 앞에, 오른발은 뒤로 뻗는다. 오른팔을 구부려 앞으로 향하면서 상체를 살짝 기울인다.
2 팔을 바꾸면서 오른발을 들어 앞으로 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10회 반복 후 반대쪽도 반복한다.
3 똑바로 누워 허리 아래 두 손을 받치고 허리가 뜨지 않게 누른다. 두 다리를 들어 올린다.
4 허리를 누르며 한쪽 다리씩 번갈아 뻗었다가 제대로 돌아온다. 10회 반복한다.
5 팔꿈치와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6 왼쪽 다리를 뒤로 쭉 뻗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10회 반복한다. 반대쪽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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