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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으로 예방 효과 UP위 건강에 도움 주는 음식

위암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여러 요인 중에서도 잘못된 식습관이 위암 발병률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소화기관인 만큼
먹는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해야
위암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 우유
    위 점막은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음주 등으로 손상받기 쉽다. 만약 이런 자극이 지속될 경우 손상 부위에 발암물질이 침투해 위암을 발병시킬 위험이 크다. 우유에는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이 있어 위에 생긴 상처를 아물게 하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염분은 위 점막에 만성위축성위염을 일으키는 직접적 원인이다. 우유를 마시면 염분 작용을 중화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어 위암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
  • 양배추
    위에 좋은 음식 하면 제일 먼저 양배추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U라고도 부르는 메틸메티오닌설포늄이 들어 있어 상처 난 위 점막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다. 또 위산으로 손상된 위벽을 보호해 특히 위산과다로 생기기 쉬운 궤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헬리코박터균의 활동과 발암 물질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배추를 오래 가열하면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으니 가급적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섭취하는 게 좋다.
  • 녹색 파프리카, 파슬리, 붉은 고추, 감
    육류에 들어 있는 아민 성분과 육류 가공식품의 색을 유지하기 위한 첨가물 아질산염이 결합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위의 pH가 4보다 높을 경우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발암물질 생성이 증가된다. 비타민 C는 위의 pH 조건을 낮춰 발암물질 생성을 낮춰준다. 또 강력한 위산 속에서도 거뜬히 살아남는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E를 재생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식품 100g에 함유된 비타민 C 함량을 살펴보면 녹색 파프리카(162mg)가 가장 많고, 파슬리(139mg), 붉은 고추(116mg), 감(110mg), 브로콜리(98mg), 딸기 (82mg) 순으로 나타났다.
  • 마늘
    세계암연구재단에서 마늘, 양파, 파 등 백합과 채소가 위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고 발표할 정도로 마늘의 항암 효과는 널리 알려졌다.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암 발병을 예방하며, 발암물질을 해독한다. 그 외에 백합과 채소에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항암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