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힐링 타임

좋은꿈 꾸세요!SM 드림캐처 만들기 체험

따뜻한 관심과 친절한 응대로 타인에게 감동의 하루를 선사한 SM 8명이 드림캐처 만들기에 나섰다.
좋은 꿈을 꾸게 만들어준다는 드림캐처는 민원인의 바람을 들어주는 SM들의 마음과 꼭 닮았다.
소중한 이의 꿈을 만드는 고운 시간 속으로 들어가보자.

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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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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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캐치커리어 사회적협동조합ㅅ

(왼쪽부터) 전지영 주임, 조아영 주임, 배문성 과장, 최복미 과장, 최용자 과장, 김기웅 과장, 배정주 과장, 조경민 주임
아름다운 꿈을 엮는 시간

인디언의 한 부족에게서 유래한 드림캐처는 나쁜 꿈을 잡아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다. 민원인의 불편한 부분을 해결해주는 SM 8명이 상지대 대학원관에 모여 드림캐처를 만들었다. 손바닥만 한 링에 색색의 끈을 감으며 힐링 타임이 시작됐다.
자신이 SM에 뽑혔다는 소식에 놀랐다는 조경민 SM은 “어머니가 가장 기뻐하셨어요. 덕분에 밥값도 많이 나갔고요”라며 어머니에게 선물할 드림캐처를 만들었다.
나주 지사에서 근무하는 배정주 SM은 그물 엮는 순서가 어렵다지만, 딸아이의 방에 걸어주기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그녀는 홀로 생활하는 시각장애 어머니를 걱정하는 아들에게 진정성 있는 도움을 주어 SM에 뽑혔다.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민원인을 상대해 선배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조아영 SM은 “생각하지 않고 집중해 손을 움직이니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신혼집을 꾸밀 상큼한 오렌지색 드림캐처를 들어 보였다.
전지영 SM은 서성이던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그녀는 “부모님께 추천 글을 보여드렸는데, 아버지가 민원인이 글을 잘 써주셨다며 좋은 분 같다고 하시더군요”라고 전했다. 딸을 칭찬해준 민원인에게 고마워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다.

소중한 이의 꿈을 지키고자 꼼꼼하게 실을 엮었다
SM, 민원인의 마음을 지키는 파수꾼

링 안쪽에 그물을 엮는 두 번째 과정이 제법 까다로웠지만, 10월의 SM은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마지막 단계인 예쁜 구슬과 깃털을 다는 순서만 남았다.
공단의 5기 홍보 모델이던 최복미 SM은 일한 지 이제 11년이 되니 사명감과 소명감이 생긴다고 했다. “마치고 나니 뿌듯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잖아요” 라며 예쁘게 웃었다.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두 번이나 SM이 된 최용자 SM은 남편과 함께 원주에 왔다. 그녀는 오늘 자신을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해준 남편에게 드림캐처를 깜짝 선물할 거라며 마지막 깃털을 달았다.
네이비 컬러 드림캐처를 완성한 배문성 SM은 모르는 부분은 끝까지 찾아서 알려주고 재차 확인까지 하며 최선을 다해 민원인의 불편한 부분을 해결해주었다. “이런 공예는 처음이라 낯설었는데 성취감도 있고 재미있었어요”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입사한 지 27년 된 김기웅 SM은 재외 동포 민원인을 성심껏 도와주어 SM에 뽑혔다. “오늘 만든 드림캐처는 요양원에 계신 아버지에게 드릴 겁니다”라고 말한 그는 구슬이 작아 꿰기 어렵다고 했지만, 가장 먼저 멋진 드림캐처를 완성했다.
힐링 타임을 마친 8명의 SM 손에는 각각 개성이 묻어나는 드림캐처가 들려 있었다. 안온한 밤을 위해 꿈을 지키는 드림캐처. 민원인의 걱정을 해소하고 편안한 마음을 지켜주는 SM은 민원인의 드림캐처일 것이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드림캐처를 만드는 10월의 SM들.
‘SM 힐링 타임’은 강원도 사회적 경제 기업과 함께합니다

캐치커리어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직업교육, 취업 컨설팅, 취업 프로그램 운영, 커리어 프로그램 개발및 자격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위치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길 82 상지대학교 대학원관 1층
문의 033-763-7779

친절한 민원 해결로 민원인들에게 칭찬을 받아 ‘친절 직원’으로 뽑힌 공단 직원

이달의 SM(Service Master)

도봉지사 전지영, 동작지사 조아영, 송파지사 정지혜, 구로지사 안미숙, 울산남부지사 배문성, 부산남부지사 이복숙, 김해지사 정일환, 칠곡지사 최용자, 안동지사 우선민,
대구남부지사 강성숙, 나주지사 배정주, 남원지사 윤기원, 제주지사 홍명심, 대전지역본부 김기은, 대전동부지사 류수정, 괴산증평지사 김상봉, 수원동부지사 최복미,
포천지사 김기웅, 이천지사 조경민, 평택지사 유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