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건강 습관

등산 전에 챙기는 발 건강!발바닥 통증 줄여주는
스트레칭

등산의 계절이 왔다. 그만큼 등산으로 인한 부상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그중에서도 족저근막염은 등산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질환이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따라 하자.

길현정 / 사진 제공 운동하슈TV

1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아 발끝을 쭉 펴서 늘인다.
2 발끝을 최대한 몸 쪽으로 당겨 발목 뒷부분을 늘인다.
3 마사지 볼을 발바닥 아래에 놓고 지그시 밟는다.
4 마사지 볼을 굴려 발바닥 전체를 자극한다.
5 바닥에 수건을 펼쳐놓고 발을 올린다.
6 발가락으로 수건을 꼬집어 당겨 발바닥 근육을 강화한다.
일어서기만 해도 찌릿한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 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신발 착용, 과체중 등이 원인이다.
발꿈치 통증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성인 질환으로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전형적 증상이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꺾을 때 통증이 심하기도 하며, 오랫동안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된다. 족저근막염은 단기간에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밑창이 얇은 신발과 하이힐을 자제하고, 무리한 운동을 삼가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높은 산도 문제없는 발 건강 지키기

족저근막염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족저근막이 평지에 있을 때보다 경사로를 오르내릴 때 더 많이 늘어나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발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등산할 때 등 산화를 신는 것이 바람직하며 충분한 휴식이 필수다. 평소에는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여주는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예방하자. 유튜브 ‘운동하슈TV’에 부위별 운동법이 고루 올라와 있다. 그중 ‘발목 통증 예방과 운동법’ 영상이 족저근막염에 예방과 완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