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환인가요?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에 의해서 매년 겨울철에 인구의 10~20%에서 유행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 또는 12월경에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입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며 크게 A, B, C 형으로 구분되는데 주로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인플루엔자를 유발합니다.

주로 공기 중의 비말(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퍼지는 작은 물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표면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갑작스러운 고열(38~41℃),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특징입니다.

감기와 유사하지만 인플루엔자는 급성 증상과 심한 전신 증상이 두드러지며 폐렴, 기관지염, 세기관지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후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37.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또는 콧물)이 있는 경우 임상적으로 인플루엔자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후두 도말물, 비인두 세척물, 또는 객담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이나 유전자 증폭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인후 도말 검체를 이용하여 10~1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진단법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증상완화를 위한 대증치료가 있으며 특히 노인, 영유아 및 만성 내과질환 환자에서는 폐렴 등 중증 합병증 발생, 병원 입원 및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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