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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iN 매거진 3월호hi.nhis.or.kr

남자의 모든 것을 위협하는
남성 갱년기

갱년기 증상이 비단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피로감, 기억력 저하, 우울감 등 증상도 다양한데, 남성 갱년기의 증상과 이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본다.

 

갱년기 하면 보통 중년의 여성을 떠올리지만 남성에게도 갱년기는 뼈가 시리게 힘든 시기이다. 여성은 폐경 이후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남성은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혈압, 심혈관 질환, 간질환, 당뇨병 등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유독 집중되어 발병하는데 갱년기를 전후로 노화가 촉진되고 몸의 저항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또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적고, 담배나 술 등의 기호식품을 더 많이 선호하는 생활 습관과도 연관이 있으며, 큰 병이 생기기까지 병원을 찾지 않는 것도 큰 문제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기억력 저하, 우울감, 성욕저하, 두통 등이 있고 근력이 저하되고 체지방이 증가하며, 고밀도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의 위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