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불안하고 힘들어지는 마음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일상이 무너지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접 사람을 만나는 사회적 접촉이 드물어지고, 집밖을 나서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은 우울과 불안, 초조함을 느낀다.
뉴스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안 보자니 걱정되는 상황. 주변에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코로나19 관련 뉴스나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도 많다. 이처럼 불확실한 감염병에 대해 걱정과 불안해하는 마음을 지니고 그것이 공포나 우울, 좌절까지 연결되는 것이 감염병 스트레스이다.
격리자 뿐만 아니라 격리자의 가족, 지인, 그리고 이런 사태를 함께 지켜보는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스트레스의 대표적 증상은 불안과 공포 외에도 불면증, 지나친 의심에 따른 주변인 경계, 외부활동 감소와 무기력이다.
이처럼 감염병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일과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