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칼로리만큼 소모하면 살찌지 않는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운동. 신체활동이 적은 현대인들에게 운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렇다면 다양한 운동들 가운데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것은 무엇일까.
시간이 부족하다면? 계단 오르기 & 줄넘기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계단 오르기와 줄넘기가 답이다. 출근시간에 혹은 점심시간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올라보자. 걷기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최대 3~4배나 높고 무산소 및 유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재미를 느끼면서 운동할 수 있는 줄넘기도 30분이면 142㎉를 소모할 수 있다.
칼로리 소모의 왕, 스쿼시 & 수영
30분간 운동을 기준으로 스쿼시는 360㎉, 수영은 240㎉를 소모한다. 달리기도 수영과 비슷한 칼로리 소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쿼시는 실내 운동이라 비오는 날도 미세먼지 심한 날도 걱정 없으며, 친구 혹은 동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수영은 특히 관절이 안 좋은 사람에게 좋은 운동이다.
주의하세요!
자신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자세를 찾아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운동, 등산
어떤 산을 어떤 속도로 오르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30분 동안 등산할 경우 180㎉ 정도를 소모한다. 초록빛 자연이 반겨주는 산은 심신을 정화하고 단련하기에 좋은 장소인 데다 우리나라에는 유독 크고 작은 산이 많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주의하세요!
-산을 오르내리는 등산 또한 무릎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경사도가 높은 산 등 무리한 등산은 피해야 한다.
-여름등산 수칙:
①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코스를 선택한다.
②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한낮에는 산을 오르지 않거나 그늘에서 자주 쉬어가도록 한다.
③ 수분을 자주 보충해 일사병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