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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강이와 함께하는 7월 건강테마_대장암

대장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대장암은 암종별 통계에서 발생률과 유병률이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결과가 좋아 완치율이 90%를 넘어선다. 이러한 통계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뒷받침한다. 대장암과 관련된 통계와 정확한 정보를 통해 대장 건강을 확인해보자.

2019년 암종별 유병률 순위를 표현한 그래프와 대장암 발생자 수 추이를 그린 그래프 이미지

발생률 4위, 유병률 3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에 이어 대장암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인구 100만 명당 유병자 비율에서도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대장암이 3위를 기록하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9년 남녀 환자 비율을 표시한 그래프와 2019년 연령별 환자 비율을 그린 그래프 이미지

50대 이후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대장암 환자의 남녀 성비는 59.9% 대 40.1%로 남성이 20%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환자 비율은 60대가 30.2%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70대, 50대 순이었습니다.

조심해야 할 위험요인들

대장 용종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며, 용종 제거 후 재발 확률도 30%를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대장 용종 중 일부가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장 용종 외에도 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은 무엇이며 얼마나 위험할까요?

· 유전 질환, 유전성 용종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대장암으로 진행될 확률 100%
· 직계 가족 중 대장암 병력이 있는 경우 발병위험 2~8배
· 대장 용종 보유자의 발병위험 6배
·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발병위험 4~20배
· 대장 용종 제거 시 대장암 예방 효과 최대 90%

조심해야 할 위험요인들 관련 이미지

대장암이 보내는 다섯 가지 신호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암이 악화된 후에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꾸준히 배변습관을 확인하고 몸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복부 팽만감
· 복통
· 체중 감소
· 잦은방귀
· 혈변

대장암이 보내는 다섯 가지 신호 관련 이미지

적당히 먹고 많이 운동하세요!

발병 원인들을 멀리 하고 장에 좋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의 시작입니다. 대장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 데에는 5~10년 정도 걸리므로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5년마다 한 번씩 대장내시경검사를 권합니다.

· 붉은 육류 섭취 줄이기
·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
· 충분한 운동
· 평소 배가 부를 때까지 먹지 않기
· 정기적으로 대장 검진 받기

적당히 먹고 많이 운동하세요! 관련 이미지 출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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