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자존감’의 시대다. 유아기부터 학령기, 사회생활과 연애, 결혼, 육아가 몰아닥치는 청장년기와 중년기 그리고 황혼기까지, 말 그대로 일생을 관통하며 자신의 행복을 결정짓는 단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자존감이다. 즐겁게 인생을 운영할 수 있도록, 너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자존감 키우는 법을 배워보자.
자존감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당당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반면 자존감이 약한 사람은 지레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고 어려운 일 앞에서 해보지도 않고 좌절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것보다는 높은 편이 좋지만, 높이기만 하는 것도 사회생활에선 문제가 될 수 있다. 자신을 너무 높이 평가해 타인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자존감은 양극단 사이에서 적당히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되 자기 자신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존감이 낮아 고민이 된다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시하는 자존감을 높이는 3단계 방법을 꾸준히 해볼 것은 추천한다. 1단계, 실수하더라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용서해준다. 2단계, ‘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 자신감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항상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해준다. 이 3단계 방법의 핵심은 실수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자신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자세에 있다.
또한 자존감은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와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 친밀한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쌓아갈 때 나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강한 자존감이 자란다.
문항 | 대체로 그렇지 않다 | 보통이다 | 대체로 그렇다 | 매우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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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3 | 2 | 1 | 0 |
나는 좋은 성품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 3 | 2 | 1 | 0 |
나는 대체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 0 | 1 | 2 | 3 |
나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을 잘할 수 있다. | 0 | 1 | 2 | 3 |
나는 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 0 | 1 | 2 | 3 |
나는 내 자신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 | 0 | 1 | 2 | 3 |
나는 자랑할 것이 별로 없다. | 0 | 1 | 2 | 3 |
나는 내 자신을 좀더 존경할 수 있으면 좋겠다. | 0 | 1 | 2 | 3 |
나는 가끔 내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 0 | 1 | 2 | 3 |
나는 때때로 내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0 | 1 | 2 | 3 |
진단 기준
- 10~19점 : 자존감이 낮은 편으로 개선 필요
- 20~29점 : 보통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
- 30점 이상 : 건강하고 바람직한 이상적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