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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그 쓸쓸함에 대하여 당신의 모발은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3만 3,194명, 최근 2030세대의 탈모를 비롯해 여성 탈모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탈모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아 예방과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탈모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모발 관리에 힘써야 할 때이다.

글. 황아람 참고 자료.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한모발학회

모발, 머리를 보호하는 방패

모발은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머리를 보호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모발은 생장기, 퇴화기, 휴지기를 주기적으로 반복하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자라는 과정을 거치는데, 보통 하루 평균 50~70개의 모발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만 되면 낙엽처럼 떨어지는 머리카락

특히 가을철에 탈모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일조량에 따라 변화하는 호르몬인 프로락틴과 멜라토닌이 가을에 일시적으로 많이 분비되면서 모발의 성장을 방해하고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모발 주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환자도 늘고 있어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증상을 걱정하는 경우가 늘었다. 작년에는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 중에서 30대가 5만 1,751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하니 더 이상 나이가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모발과 두피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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