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사용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 환자 등에게 안압 조절을 위해 시행하는 시술인 ● 녹내장 방수 유출관 삽입술, 안구의 표면 질환으로 인한 손상 시 보호막 역할과 각막 상피화 촉진 등을 위한 ● 안구표면의 양막이식술, 그리고 맥락막 종양 등 안종양에서 레이저를 통해 병변을 제거하는 ● 경동공 온열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은 방사선동위원소 함유 물질을 간 종양에 주입해 병변을 괴사시키는 시술로, 주로 간암 환자에게 적용하는 치료법이다. 비급여로 1566만 원가량 비용이 발생했으나, 건강보험을 적용해 687만 원(상급종합병원 입원 기준)으로 환자의 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만성염증질환, 내분비질환, 혈액조혈질환의 진단을 위한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D형간염 진단을 위한 HDV DNA PCR검사가 비급여로 11만6000원이라면, 건강보험 적용(필수급여)으로 1만3000원(상급종합병원 입원 기준)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혜택 확대로 환자들은 의료비 부담이 1/2~1/26 이하 수준으로 줄어드는 효과와 함께 B형간염과 동시 발생하는 D형간염의 진단, 그레이브스병 등 갑상선질환의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