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건강 습관

겨울이면 더 괴로운 수족냉증 내 몸 온도 올려주는 스트레칭

수족냉증이 심한 사람은 종종 자기 몸에 닿는
차가운 발에도 깜짝 놀란다.
겨울이면 잠잘 때 양말을 신어야 하는 사람을 위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하체 스트레칭을 준비했다.
잠들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손발을 따뜻하게 해보자.

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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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유튜브 채널 ‘쨍하고 몸 뜰 날’

수족냉증의 적, 추위

추위를 느낄 만한 온도가 아닌데도 손과 발이 차가운 상태를 수족냉증이라 한다. 추위가 심해지면 당연히 손발도 더 차가워질 수밖에 없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부 자극으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냉기를 느낀다고 알려졌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호르몬 변화를 겪는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손발뿐 아니라 무릎이나 아랫배 같은 신체 부위에 냉기를 느끼기도 한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추위를 피하고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으로 지키는 손발 온도

근육은 신체에서 가장 많은 열을 발생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온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하체 근육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므로 냉증이 있다면 하체 운동은 필수다. 또 반신욕이나 족욕도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므로 수족냉증 치료에 좋다. 반대로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금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겨울에 외출할 때는 장갑과 양말, 모자와 목도리 등 다양한 방한 아이템을 활용해 찬 바람에 대비한다. 또 손발이 찬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1 똑바로 누워 팔다리를 천장 쪽으로 올린 뒤 탈탈 털 듯이 움직인다.
2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바닥에 붙이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긴다.
3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어 발목이나 무릎을 잡고 허리를 굽힌다.
4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어 발목이나 무릎을 잡고 허리를 굽힌다.
5 한쪽 다리를 옆으로 뻗은 뒤 상체를 같은 방향으로 기울인다.
6 반대쪽도 반복한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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