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건강 습관

스마트폰이 유발하는 현대인의 질환스트레칭으로 예방하는 손목터널증후군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된 지 10년이 지났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스마트폰으로 소통하고,
여가 시간에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사용 시간이
늘어난 만큼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은 당연한 일.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손목을 쉬게 하는 것은 어떨까.

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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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까불이언니 요가

스마트폰, 손목 통증의 주원인 중 하나

손목 앞쪽에는 수근관이라는 작은 터널이 있다. 손을 무리해서 사용하면 수근관이 좁아지고,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생긴다. 손을 많이 쓰는 주부, 미용사 또는 컴퓨터를 오래 다루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직업군과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통증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가벼운 증상일 경우 손을 덜 쓰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생활 습관 개선이 먼저!

손목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인 만큼 통증이 생기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크게 불편하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 손목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우스나 키보드를 조작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손목을 이용한 반복적인 작업은 자제하고, 손목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손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1 양손을 깍지 낀 채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어 손목부터 팔 전체를 죽 늘인다.
2 그 상태로 팔꿈치를 굽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다.
3 양팔을 내밀어 손바닥으로 벽을 밀듯이 손목 아래를 늘인다.
4 양팔을 내밀어 손끝을 바닥으로 향한 채 손등 쪽을 늘린다.
5 양팔을 내밀어 주먹을 쥔 채 두 주먹을 바깥 방향으로 돌린다.
6 5번과 반대로 두 주먹을 안쪽 방향으로 돌리며 손목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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