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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평상시 얼마나 자주 화를 내는가? 바쁘고 여유 없는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작은 일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감정이 충돌해 ‘화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 그런데 화를 내면 혈압과 혈류량, 스트레스 호르몬 등이 증가하는 만큼 혈압 높은 이들에게는 평소 화를 다스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교감신경이 흥분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모세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화를 다스릴 수 있을까? 평상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마음의 안정을 돕는 음식들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평소 무엇을 얼마나 먹으면서 생활하는가는 혈압 조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화를 다스리고 고혈압 예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을 알아보자.
- 청국장
청국장은 ‘천연 혈압강하제’라고도 불리는데, 콩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바실러스균에 의해 발효되면 수많은 아미노산 조각들이 만들어지고 이들이 혈압을 상승케 하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의 생성을 억제해주기 때문이다. 청국장은 끓이지 않고 분말 형태로 섭취하거나, 샐러드 소스 등에 넣어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추
대추는 진정 작용을 돕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안증, 불면증, 이로제, 히스테리 등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위장을 보호해주는 효능도 있어서 화로 위경련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좋다.- 견과류
호두나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 호두는 사람 뇌와 유사하게 생겨 머리가 좋아진다고도 알려져 있는데, 뇌를 맑게 해줌은 물론이고 리놀산과 리놀레인산 같은 필수 지방산이 들어 있어 신경전달 물질의 생성을 돕고 스트레스나 불안 등을 다스리는 데 좋은 영향을 준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우울증을 감소시켜주기도 한다. 한편 캐슈와 아몬드에는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기분을 전환해주는데 좋다.- 우유
마음이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곤 하는데, 실제로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서 스트레스나 초조한 마음을 누그려주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락티움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진정시켜준다.<출처_ 리빙센스>
고소하고 달콤한 영양간식, 호두파이
딱딱한 껍질 안에 고소한 속살을 감추고 있는 호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호두를 듬뿍 품은 파이로 만들어 먹으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아이는 물론 어른의 입맛까지 단번에 사로잡아버린다.
호두파이 만들기
호두파이는 호두는 물론이고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서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모양도 꽤 근사해서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호두파이 재료 *
- 시트 : 밀가루(박력분) 200g, 설탕 20g, 버터 100g, 계란 1개, 찬물 1큰술, 소금 1/3작은술- 필링 : 호두 & 아몬드 슬라이스 종이컵 2.5컵, 버터 20g, 계피가루 1큰술, 올리고당 50g, 우유 10g, 계란 2개, 황설탕 70g, 소금 1/3작은술
* 만드는법 *
▶ 시트 만들기1. 밀가루를 채로 걸러준다.
2. ①에 버터를 넣고 버터를 잘게 잘라준다.(베이킹용 스크래퍼를 이용)
3. ②에 계란과 설탕, 물, 소금을 넣은 뒤 섞어 반죽한다.
4. ③의 반죽을 일회용 비닐에 넣은 다음 냉장실에 넣어서 1시간가량 둔다.
5. 반죽을 밀대로 밀어준다.(0.3~0.5㎝ 정도 두께)
6. 파이틀 4호에 ⑤를 올리고 밀대를 이용해 남은 반죽을 잘 떼어낸다. 포크로 바닥에 구멍을 만들어주면 나중에 부풀어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7. 오븐을 180℃로 예열한 뒤 ⑥을 넣어 25분 정도 굽는다.
▶ 호두 필링하기
8. 중탕냄비에 버터, 올리고당을 넣어 녹기 시작하면 황설탕, 소금을 넣어 잘 저어주고 우유와 계란 1개를 차례대로 섞어주면서 넣는다. 마지막으로 남은 계란 1개를 넣어 잘 섞는다.
9. ⑦의 구워진 파이 시트에 호두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⑧을 채워준 뒤 18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서 15분 정도 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