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한 끼 뚝딱
장 건강을 돕는
음식
여름은 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더위에 음식이 금방 상해서 장염이나 식중독에 걸리기 쉽고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다가 탈이 나기도 한다.
장을 편안하고 튼튼하게 관리하려면 어떤 음식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할까.
이미지 매실, 사과, 블루베리, 복숭아…
어린 시절 가족 중에 속이 불편한 사람이 있을 때마다 엄마는 직접 담근 매실청을 꺼내 물에 타서는 마시라며 건네주곤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배앓이를 할 때마다 매실을 먼저 떠올리곤 하는데, 실제로 매실은 살균효과가 뛰어나서 식중독이나 배탈 등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특히 식중독이 흔한 여름철에는 변질된 음식으로 인한 탈을 막아줄 수 있다.
장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로는 사과를 먼저 꼽을 수 있다. 사과에 들어 있는 펙틴은 대장균 같은 유해균을 억제해서 장 운동을 개선해준다. 섬유질 또한 풍부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블루베리 또한 장 건강을 돕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인 프테로스틸벤을 함유해 대장의 염증을 억제하고 장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해소에도 좋다.
요즘 한창 제철을 맞은 복숭아도 장 건강에 빼놓을 수 없다. 식이섬유인 펙틴을 함유해 변비와 치질을 개선해준다.
이 외에도 청국장, 된장, 요구르트, 현미, 고구마 등이 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 식품들이다.

내 손안에 서울 ‘장 건강에 좋은 10가지 음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장 건강에 좋은 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인하대병원 네이버 포스트 ‘천상의 과일, 맛도 영양도 최고인 복숭아’

이미지 복숭아와 인도 전통음료의 향긋한 만남, 복숭아라씨
피부미인이 되고 싶다면 복숭아를 먹으라는 말이 있다. 복숭아가 하얀 피부에 발그레한 볼을 지닌 미인처럼 생기기도 했지만, 영양적인 면에서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복숭아에는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K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항산화, 면역력 증강 등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비타민A는 베타카로틴과 레티놀 등으로 전환되어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도록 돕는다.
복숭아를 넣어 인도 전통음료인 라씨를 만들어보자. 장에 좋은 복숭아와 요구르트가 만나 속을 건강하게 지켜줄 것이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