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더운 여름,
안전하게 운동하자
우리나라의 여름은 온도와 습도가 높고 낮의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다른 계절보다 운동을 하면 쉽게 지치고 땀이 많이 나며
체온도 빠르게 올라가는데 이것을 운동 효과가 좋은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여름철 운동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 시간대는 피하자
더운 여름에 운동을 하면 근육으로 가야 할 혈액이 체온 조절을 위해 피부로 많이 가면서 쉽게 지치게 된다. 땀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이 배출되어 혈액량이 줄어들고,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땀 증발이 원활하지 않아 열 방출이 잘 안되면서 탈수가 쉽게 일어나고 피로해지며 열 스트레스나 열사병이 일어나기 쉽다.
열사병,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을 막으려면 더운 시간대를 피해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햇빛이 강한 시간대이므로 야외 운동을 피하고 되도록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낮에 운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를 쓰고 노출된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옷은 열 발산이 잘 되도록 헐렁한 옷이나 땀을 잘 발산하는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겠다고 땀을 많이 흘리기 위해 땀복을 입고서 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열경련이나 열피로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 반대로 상의를 아예 벗은 채로 운동하는 것도 안 좋다. 햇볕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어 체온이 더 빨리 오르고 피부가 손상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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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와 시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여름에는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정도 낮추어 1시간 이내로 해야 한다. 체온이 쉽게 오르고 수분 손실도 크기 때문이다. 운동 시간을 평소보다 줄이고, 장시간 운동을 해야 한다면 30분 운동하고 10분 쉬는 식으로 휴식을 충분히 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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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를 막는 것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갈증이 날 때를 기다리지 말고 운동 전과 중간중간, 그리고 운동 후에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운동 중간이나 운동한 다음에는 스포츠음료를 마셔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몸이 피로한 상태라면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말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정도로 대신하도록 한다. 운동 전과 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서 부상을 방지하고 근육의 피로도도 낮출 수 있다. 적절한 준비운동도 필요하다. 낮은 강도로 시작해 몸이 운동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준비운동은 심장박동수와 체온이 많이 상승하는 여름철 운동일수록 더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다.

- 운동 강도를 10~20% 낮추고, 1시간 이내로 한다.

- 뜨거운 한낮을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한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주 휴식한다.

- 헐렁한 옷이나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다.

- 낮에 운동할 때는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고 준비운동을 꼭 한다.

- 역시 여름에는 물이지 수영&수상스포츠

- 더운 낮은 피해서 하자 테니스&배드민턴

- 실내에서 운동하되 환기는 필수 탁구

네이버 지식백과 ‘여름 운동 가이드’(운동가이드,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윤성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블로그 ‘여름 운동 주의점’,
네이버 지식백과 ‘여름철 건강한 운동법’(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