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한 채소류는 실온 보관 삼가야
채소류는 식초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고, 가급적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무더운 여름철에 식재료를 실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척 후 바로 섭취하거나 조리하는 것이 어렵다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육류나 어류, 냉동식품은 완전히 익혀서 먹고, 물은 끓인 뒤 식혀서 마시는 것이 좋다. 조리된 음식은 되도록 빨리 섭취해 실온에서 1~2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 보관하여 식중독을 예방한다.
냉장고 위치별 온도를 고려해 식품 보관을
식품을 냉장고에 넣을 때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재료별로 밀폐 용기나 비닐팩에 담아 밀봉하여 보관한다. 이때 냉장고 위치별 온도를 고려하여 식품이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냉동실 안쪽이 온도가 가장 낮고 냉동실 문 쪽, 냉장실 안쪽, 냉장실 채소칸, 냉장실 문 쪽의 순이므로, 오래 보관하거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은 냉동실과 냉장실 안쪽에 보관한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냉장고에 보관했어도 상태가 나쁘면 과감히 폐기한다. 또 미생물 증식의 위험이 높으므로, 한번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