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너무 자주 하거나 길게 하면 피부 보습에 안 좋다. 2~3일에 한 번 정도만 하고, 15분 이내로 짧게 샤워하는 것이 적당하다. 물은 미지근한 온도가 좋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사우나나 찜질은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고, 때를 미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샤워를 하고나서는 즉시 물기를 제거한 뒤 온몸에 보습제를 발라준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제품으로 발라주며, 일반적으로 로션보다는 크림 제품이 보습 효과가 높다. 보습제는 하루 두 번 발라주면 좋다.
비누 종류에 따라서 피부건조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강알칼리성 비누의 경우 피부 장벽을 파괴하므로 피해야 한다. 약산성의 보습 비누를 이용하도록 하자.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고, 몸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실내 온도는 18~20도 정도가 적당하다. 환기를 자주 해서 실내의 산소 농도도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헬스조선 2019년 11월 7일, 2019년 11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