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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비주얼
맞벌이 부부의 고민, 아이 밥 챙기기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큰 관심사이자 걱정거리는 ‘아이의 밥’이다. 출퇴근만으로도 버거운데 아이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먹거리를 챙겨주기가 쉽지 않다. 일과 양육, 가사 등 챙겨야 할 일이 산더미이다 보면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가 커서 결국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출처_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부모의 스트레스 정도와 자녀의 발병 간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미국 로체스터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가 있다. 부모의 싸움,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불안과 같은 스트레스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수록 아이가 아플 확률이 11%나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인데, 바쁜 현대사회에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다.

전쟁과 같은 아침시간일지라도 한창 자랄 나이인 아이에게 아침식사는 꼭 챙겨주어야 한다. 아침식사는 아이의 성장은 물론 학습능률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공복상태가 지속되고 혈당치 저하로 인해 뇌신경이 둔해져 무기력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진다. 학습의욕 저하로 결국 학습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부모의 경우에는 직장에서 업무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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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은 고루 갖추되 준비하고 먹는 시간은 비교적 짧게 할 수 있는 아침식사가 핵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영양주먹밥과 견과류, 우유, 야채는 어떨까. 특히 수험생인 자녀가 있다면 필수지방산이 듬뿍 들어 있는 견과류로 자녀의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자.
‘오곡(五穀)’은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쌀‧보리‧조‧콩‧기장)을 말하기도 하지만 모든 곡식을 통틀어서 일컫기도 한다. 오곡에는 각종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간식 혹은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다.

주말에 오곡과 해바라기씨, 말린 크랜베리 등으로 강정을 넉넉하게 만들어두었다가 바쁜 평일 아이와 어른을 위한 간식으로 활용해보자.
<요리 사진 및 레시피 제공_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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