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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비주얼
우리 아이들, 잘 먹고 있을까
아이들 건강은 먹고 자고 활동하는 일상적인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은 무엇을 얼마나 먹고 있을까. 교육부가 2019년 3월 발표한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를 통해 아이들의 식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자.
아침식사 거르는 학생 늘어나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는 초‧중‧고생의 신체발달 상황과 건강생활 실천정도 및 주요 질환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1,023개 표본학교의 건강검사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고, 햄버거, 피자, 튀김 등 패스트푸드를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결과를 살펴보면 ‘아침식사 결식률’이 초·중·고생 모두에서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소폭 감소했지만, 고등학생의 경우 최근 5년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의 ‘주 1회 이상 라면 섭취율’은 중학생 88.03%, 고등학생 82.24%, 초등학생 77.0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이들 영양섭취는 어떨까. ‘채소 매일 섭취율’은 특히 중‧고 학생에서 30% 미만이고, ‘우유 및 유제품 매일 섭취율’도 중‧고등학생은 최근 5년간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초등학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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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군율은 지속적으로 상승 중 신체발달 상황에서 눈에 띄는 점은 초·중·고 학생 중 25.0%가 비만 또는 과체중으로, 비만군율이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으로 보면 농·어촌이 도시보다 비만군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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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군율이 높아지는 등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현재와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

<출처_ 교육부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